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싱글몰트 위스키 맛 후기 향 구매방법 구매팁 가격 맥켈란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VS 맥캘란 12년 쉐리 비교
맥캘란은 발베니만큼 싱글몰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유명한 제품입니다. 특히 입문자나 위스키에 이제 막 맛을 들이신 분들이 많이 찾는 위스키이지만, 쉐리와 더블캐스크 둘을 보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비교하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는 위스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고, 두 제품 모두 시음을 해보지 않았다면 더블캐스크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밸런스와 향 모두 개인적으론 쉐리가 더 잘 잡혀있는 느낌이지만, 스파이시가 강해서 너무 강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더블캐스크가 조금 더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느껴지니 더블캐스크 이후 쉐리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부드러운 발베니 계열을 좋아하시는 분에겐 더블캐스크가 더 잘 맞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내 혀가 이미 절여졌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당연 쉐리를 추천드립니다.
# 절여진 상태란 ? 위스키를 많이 마셔서 블렌디드나 부드러운 위스키가 특색이 없다고 느껴지시는 분?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가격 및 구매방법 / 스펙
맥캘란은 가격은 99,000원 ~120,0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99000원에 판매하기 도 합니다. 그냥 데일리샷에서 집 근처 가까운 곳에 싼 곳이 있다면 구매하셔도 되고,
지역화폐나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하고, 구매할때만 충전하여 10%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산소진이 안되면 보통 충전금액에 한도 내로 10% 더 충전해 줍니다.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는 유러피언 셰리 오크에서 한번, 아메리칸 셰리오크에서 1번 총 2번의 오크통을 거친 위스키로 부드러움과 강렬함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도수는 40도입니다.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향과 맛 후기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의 향은 개인적으론 달콤한 바닐라향과 카라멜향이 납니다. 그리고 이런 달콤함 안에 예민하신 분은 스파이시한 향도 난다고 하거나 시트러스 향이 난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맛이 참 맥캘란답게 신기하면서도 밸런스와 각 맛이 내는 순간이 명확합니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처음 입에 들어올 때는 부드러움과 약간의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혀끝에서 알콜향, 부즈가 전혀 안 느껴질 정도로 부드러우며, 달콤하고 약간은 상큼한 바닐라맛이 납니다.
그리고 목 넘길 때는 달콤함과 함께 부드럽게 넘어가고, 이 뒤에 입안과 목에 강렬한 스파이시한 맛이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전혀 알콜 부즈 느낌이나 거부감이 드는 느낌은 아닙니다.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총평과 결론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는 적당한 모임 자리에서 먹는 위스키나, 데일리 위스키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스키나 양주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분들에겐 스파이시한 맛이 너무 강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위스키를 막 처음 접했을 때는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후기를 노트에 너무 강하다고 적어놓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하지만 저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지금은 밸런스와 명확한 맛의 표현에 신기하기도 하고 감탄하였습니다. 맥캘란은 난해하지 않고 표현과 밸런스가 명확한 위스키의 기본이자 정석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스키를 접하고 평소에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명확한 향과 맛, 밸런스, 그리고 그런 스펙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로 강력히 추천하는 위스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