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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 레스토랑]분위기 좋은 데이트 맛집 무드서울(런치, 야경, 예약방법, 주차)

Binder 2024. 2. 19. 07:43

분위기 좋은 야경, 한강뷰 데이트 맛집 무드서울 파스타 스테이크 런치 예약 주차 세빛둥둥섬

무드서울 외관
무드서울 외관

서울 반포대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세빛둥둥섬이 보인다. 세빛둥둥섬 가장 앞 건물이 커서 보이지 않으나 가장 한강 안쪽에 있는 건물에 무드서울이 있다.

 

예전에 중요한 분과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인데, 사업을 하다 보니 어쩌다 다시 오게 되었다. 올 때마다 느끼지만 데이트나 중요하신 분 식사 대접하기엔 좋은 것 같다. 단점이 있다면 무조건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네이버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이번에 가서 알았지만 경치를 보고 싶다면 전화로 창가자리를 예약하는 게 좋다. 네이버에는 바타입과 테이블만 예약이 가능하며 바타입은 레스토랑 중앙에 바로 경치를 보기가 힘들고 테이블도 창가자리가 다 차면 잘 보이지 않는다.

 

단 네이버 예약은 창가자리가 되지 않아서 전화로 따로 예약을 해야한다. 네이버로 예약 시 1인당 20000원씩 선금을 내야 한다. 주차는 반포대교 2,3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3시간까지 무료로 제공하니 식사 후 산책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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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서울 런치
무드서울 런치

처음 왔을때는 예약 잡으려고 수시로 전화하고 새벽까지 고생해서 겨우 바타입으로 잡았는데, 이번에는 런치 예약이 순조로웠다. 계절별로나 시기, 날씨별로 런치는 손님수가 많이 다르다고 한다. 12:00 예약하여 13:00에 나갔는데 전체 자리 중에 3 테이블만 들어오고 텅텅 비어서 경치를 즐기기엔 좋았다.

 

건물 전면은 유리로 한강뷰로 되어있고, 위 사진은 창가자리와 테이블자리다. 만약 인원이 3명 이상이라면 테이블 자리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머지는 모두 2명 자리로 이루워져 있다.

무드서울 내부무드서울 내부
무드서울 내부

바타입으로 선택하면 레스토랑 중앙의 바에 앉을 수 있다. 경치는 제대로 못볼 수 있지만 대신 직원분들이 관리는 더 해주는? 느낌이다. 손님 또는 테이블 별로 관리해 주시는 직원이 지정되는 느낌이고 가격대비 굉장히 고급~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무드서울 런치메뉴 메뉴판
무드서울 런치메뉴 메뉴판

런치 메뉴 가격은 39,000원으로 통일이고, 와인이나 스테이크 추가시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 이번에 가서 알았지만 메뉴가 수시로 바뀌는 것 같다. 가격대비 매우 친절하며 조금만 불편해 보이거나 하면 바로 와서 물어봐 준다. 물이나 와인이 비면 수시로 따라주고, 추워 보이면 먼저 찾아와 담요도 가져다주신다.

무드서울 에피타이저
무드서울 에피타이저

주문 후 금방 애피타이저가 나온다. 살짝 구운 듯한 크림치즈와 포도, 대추야자 등이 나오며 치즈가 겉은 구워져서 그런가 쫀쫀하고 찢으면(?) 치즈가 쭉 나온다. 그걸 다른 재료들과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해 주셔서 그렇게 먹으니 꽤나 맛있었다.

무드서울 런치메뉴
무드서울 런치메뉴

메인메뉴 트러플 파스타가 나왔다. 보기보다 양이 적어 보이는데 막상 먹으니 양이 꽤 되었다. 트퍼플 향이 강하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느끼하지는 않았다. 다만 올려진 베이컨? 이 조금 짠맛이 강했다. 하지만 소스가 꽤나 맛있어서 식전빵을 찍어먹어도 맛있었다(식전빵은 달라면 계속 준다)

무드서울 런치메뉴 후식무드서울 런치메뉴 후식
무드서울 런치메뉴 후식

후식으로는 커피랑 차 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아이스크림이 나오는데 이 아이스크림도 메뉴가 바뀌는 것 같다. 차는 이번엔 동백꽃차였는데 달달한 향에 은은 달콤한 맛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아이스크림은 바질머랭 아이스크림인데, 지난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훨씬 맛있었다. 머랭 말고는 바질향이 너무 강해서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겼다. 바질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인데, 못 먹는 거 보면 향이 좀 쌘 편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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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서울 내부무드서울 내부
무드서울 내부

무드서울은 주로 데이트나 중요하신 분 1명과 오기에 좋은 곳인 거 같다. 3~4명이서 오게 된다면 반드시 테이블 자리를 예약하길 바라고 그 이상 인원은 자리 특성상 비추한다.

 

식당 내부부터 화장실까지 모두 깨끗하고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고, 무엇보다 한강뷰, 야경을 보면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하기에 딱 좋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고, 부담스럽기 직전 정도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다.

 

직원분들 말로는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손님수가 다르지만 디너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고, 일단 식사 금액 자체가 달라지니 가성비 있게 즐기려면 런치메뉴로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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