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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뼈해장국] 청진동 뼈해장국 감자탕 순대국 주차 정보

Binder 2023. 2. 1. 08:55

간만에 뼈해장국이 땡겨서 찾아간

신촌 청진동해장국, 신촌역엔 은근 해장국집이 없다.

신촌역 8번출구 근처에 있다. 주차는 청진동 해장국 공원 바로 앞에 노상 주차장이 있는데

5분에 400원으로 가격이 쫌 있는편.. 해장국집 앞이나 골목에 자리가 은근 있으니

잘 세우면 될 것 같다.

청진동 해장국 특유의 노란간판과

어두운 벽돌집으로 가면 바로 찾을 수 있고

역시나 24시간 운영한다.

체인점에 24시간 운영이라 조금 걱정을 하고 입장!

메뉴는 딱 위와같이 정해져 있다.

감자탕은 서비스가 이거저거 많았고 냉면과 해장라면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특이한건 2000원을 추가하면 뼈해장국 뼈를 다 발라준다

순살 뼈해장국이라니.. 근데 2000원은 쫌 아깝다..

먹으면서 느낀건데 주변에 은근 순대국을 드시는 분이 많았다.

심지어 바로 옆옆집이 순대국집이었는데

여기까지와서 드시는걸 보면 순대국도 꽤나 맛있나 보다.

반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고추, 양파가 나왔다.

깍두기는 아주 잘 익어서 시큼하고 맛있었다. 누가 먹어도 익은 김치!

배추김치는 살짝 익은 맛이 있지만 김치 특유의 쿰쿰한 맛도 조금 났다.

고추는 살짝 매운 고추 느낌! 많이 맵지는 않았다.

앞접시가 약간 ... 덜 닦인게 나와서 교체하였다.

짜쟌! 해장국이 나왔다.

우선 밥은 약간 찰지면서 고실고실 맛있었다. 윤기도 흐르고

꽉꽉 담은 밥이었다.

뼈해장국은 국물은 적당히 맵고 얼큰한 맛이 있었고

진하게 걸쭉하였다. 하지만 약간~~~ 짠 감이 있었다.

우거지는 크게 한덩이가 들어가 있었다.

고기가 대박이었다.

오래 익혀서 막 뿔어서 부드러운게 아니라, 말그대로 부드러웠다.

적당히 양념도 베어나오고

양도 크게 2덩이가 들어가 있어서 넉넉하였고

부드러워서 쉽게 잘 발라먹었다.

오랜만에 해장국 다운 해장국을 배부르게 잘 먹었다.

다음에 오게되면 감자탕이나 순대국으로 한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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