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 대중교통 이용방법 및 주의사항(지하철, 버스, 자판기 티켓구매 등)

두바이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전철 이용방법

두바이 여행 이것만은 알고가자! (치안과 인종차별, 날씨, 환전, 물가)

두바이 여행 대중 교통 알고가자!(택시, 전철, 버스, 렌트카)

지난번 두바이 여행의 전반적인 정보에 이어 대중교통 이용 방법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대부분 우리나라와 비슷하여 이용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으나 티켓구매 방법 등 몇몇 주의사항 및 팁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NOL, 종일권 등 티켓구매는 전철 설명 이후 2번째 대제목 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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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과 전용칸이 있는 편리한 두바이 전철

 

두바이 지하철 전철 노선도

두바이는 웬만하면 지하철과 트램,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관광지 인근까지 갈 수 있습니다. 공항부터 두바이 다운타운(두바이몰,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프레임 등)을 관통하는 레드라인과 전통지역을 도는 그린라인, 팜주메이라와 연결되는 오렌지라인, 팜주메이라 모노레일 라인이 있으며, 주로 이용은 레드라인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용 요금은 대략적으로 10 정류장정도 가니 20 AED 나왔으며, 골드클래스 기준으로는 가격이 더욱 비싸집니다. NOL이라는 교통카드를 역마다 자판기로 판매 중이며 GOLD(골드클래스), SILVER(일반), RED(단일)이 있으며 충전해서 사용하는 형태입니다.(학생용은 제외하였음) 그 외에는 종일권 DAILY권(GOLD, SILVER)이 있으며 골드는 42 AED, 실버는 22 AED 정도 합니다.

 

솔직히 대중교통으로 주로 여행을 할 생각이면 종일권 골드를 추천합니다. 트램, 버스, 모노레일, 전철 모두 이용가능하여 금세 42 AED를 넘어가며, 지하철+버스 조합으론 못 가는 곳이 없습니다.(구글 길 찾기로도 버스 번호까지 잘 나옵니다.)

 

그럼 왜 골드냐 SILVER는 일반칸은 냄새가 좀 심하고 지하철 매너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대가 안 맞아 퇴근시간이나 사람이 몰리는 역에 가면 2호선 지옥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남자이니, 여성분들은 GOLD나 여성 전용칸을 이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복장은 따로 제한은 없고 너무 자유분방해서 놀랄 정도 였습니다.

승강장에 표시외어 있는 골드클래스

각 열차는 한쪽 끝은 GOLD클래스칸, 반대편 끝은 여성 및 아이전용칸이 있고, 잘못 탑승하여 계속 타다가 걸리면 100 AED 벌금입니다. 단 탑승 후 칸을 넘어갈 수 있으니 걱정은 없습니다. 스크린도어 및 발판에 크게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하고 타시면 됩니다.

자판기를 통한 티켓 구매 방법 (신용카드, 캐시(지폐), 종일권, 일일권 등)

 

역마다 위와 같은 자판기가 있습니다. 물론 자판기 말고도 창구에서도 티켓 및 NOL카드 구매는 가능합니다.

종일권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두바이 지하철 전철 자판기 티켓 구매 NOL 구매

첫 번째로 언어선택이 나옵니다. 당연 영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사진에서 상단배너를 누르면 NOL카드를 구매 할 수 있고 하단에 Single Trip은 1번 이용 시, Daily Trip은 종일권입니다. 저는 종일권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후 등급에 대한 부분이 나옵니다.(Single Trip은 목적지 선택 후 등급칸으로 넘어갑니다) 등급을 선택하면 마지막 금액 및 결재 수단이 나옵니다.

 

총 신용카드, 캐시, NOL이 있는데, 워낙 두바이는 Visa나 등 신용카드가 잘되어 있어 전 신용카드로 결제하였습니다. Cash는 말 그대로 현금구매이며 NOL은 NOL카드 충전금으로 결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저는 잘 모르겠는데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그냥 카드 계산을 추천드립니다.

두바이 지하철 전철 티켓 구매

카드를 선택하면, 카드를 태그 하거나 삽입하여 결재를 하는데 CODE를 입력하라고 나옵니다. 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하였습니다. 위에 태그가 있는데 특이한 건 두바이는 대부분 카드결제가 식당이든 어디든 태그로 가능합니다. 제 카드는 태그로는 되지 않아 IC칩으로 하였습니다. 결재가 완료되면 아래 3번이라고 써진 곳에 표와 영수증이 나오니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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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 및 이용 시 주의사항

두바이 지하철 레드라인

위 탑승칸 말고 주의사항은 레드라인은 하행선? 은 종점이 2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남쪽으로 내려간다면? 어디행 열차인지 주의해야 합니다. 다행히 정말 매 역마다 방송으로 영어로 설명해 주니 잘 듣고 타면 되고, 배차간격이 매우 짧아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탑승 시 개찰구에서 태그 하고 하차시에도 태그하고 나오면 됩니다. 환승은 우리나라처럼 그냥 아래층이나 위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단, 트램은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개찰구가 따로 없고, 태그가 플랫폼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트램을 타실 때는 반드시 탑승역에서 플랫폼에서 태그를 찾아 찍으시고 하차 시에도 하차역 태그를 찾아 찍고 내리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너무 똑같은 버스

 

두바이 버스정류장 버튼

버스 이용은 매우 간편합니다. 가끔 아주 가끔 정류장이 표지판만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버스가 정류장마다 정지 후 출발하여 놓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밤에는 위 사진 버튼을 누르면 정류장 안에 내가 있단 것을 알릴 수 있습니다.

시원한 두바이 버스정류장

탑승은 간편합니다. 탑승 시에 종일권 또는 NOL카드를 태그하고 승차하고 내릴 때 하차벨을 누르고, 찍고 내리면 됩니다. 한 번은 까먹고 하차벨을 안 눌렀는데 정류장마다 정차를 하다 보니 다행히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을 보면 버스도 역시 여자 및 어린이 구역이 나눠져 있습니다.

두바이 버스 실내

하지만 자리가 적어서 종종 사람이 몰릴 때는 조금 이용하기 힘들었습니다. 특유의 냄새도 나고 워낙 빙빙 돌아가다 보니 조금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노선도 많고 구석구석 다니다 보니 버스와 지하철 조합으로 못 가는 곳 없이 잘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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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여행, 택시로 하기엔 물가가 너무 비싼 거 같습니다. 조금만 타고 금세 1만 원이 넘어가고 길도 복잡하여 가까운 거리도 빙빙 돌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도 대중교통이 워낙 잘되어 있고 깔끔한 편이니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여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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