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군대에 있을때부터
종종 가던 수타 두드림 손짜장
벌써 다닌지가 10년이 넘었는데도 그 자리에 있고
오히려 손님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다.
위치는 43번 국도 포천 송우리 다 지나갈때쯤 딱 있다.
주차공간은 매우 여유롭고 넓어서
주차하기가 매우 편하다.
예전에는 좌식이었는데
모두 테이블로 바뀌었다.
근데 이게 오히려 다니기 편해서
좋은거 같다.
메뉴는 굉장히 다양한 편이다.
별의별 탕수육이 다 있지만 우리는
쟁반짜장, 짜장면, 굴짬뽕, 육개장을 시켜먹었다.
옛날에는 김치랑 고춧가루가 엄청 매웠는데
이제 가족단위가 많이 와서 그런가
많이 순해졌다. 김치는 살짝 익은 김치다.
우선 쟁반짜장!
보이는 양이 2인분이다. 양은 정말 많다.
면빨도 수타여서 면빨 크기가 모두 다르고
쫄깃 탱탱 하다.
맛은 불맛은 많이 안나고 매운맛은 전혀 없다.
꾸덕한 짜장맛에 특이하게 단맛이 난다.
단맛이 나서 맛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아니다.
꾸덕함과 단맛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느낌
고춧가루까지 뿌려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짜장면도 면빨은 쟁반짜장과 같았지만 맛은
완전히 다른맛이었다. 단맛이 거의 없고
요건 짭짜롬하고 꾸덕한 맛이었다.
전반적으로 고기는 부드럽고
양파와 야채가 살아 있었다.
굴짱뽐은 처음 먹어봤는데
숙주가 많이 들어가 있고
국물은 매운맛이라기보단 깔끔한 맛이었다.
칼칼한 매운맛 거의 없었고
짭쪼롬하고 시원한 맛에 끝에
굴 맛이 우러나온다.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진하고 깊은 맛까지는 아니었다.
육개장은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기대 이상이였다..
그냥 일반 육개장에서 차돌만 들어간 맛이겠지..
했는데 국물에 고기육수가 제대로 우려나왔다.
일반적인 육대장 맛에
훨씬 더 얼큰하고
고기의 육수가 우러나와 진한 맛이 나왔다.
매운맛도 적당하고 걸쭉하고 얼큰한 그런 맛이었다.
이건 결국 밥 한공기 더 시켜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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