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동역 분식맛집] 니가 먹던 그 집 떡볶이 튀김 순대 주먹밥 등 맛집

회사 점심시간에 매번 가려다가

자리가 만석이라 못갔던 분식집이 있다.

이미 소문이 많이 나있을정도로

유명하다. 난 분식에는 큰 흥미가 없지만

따라가기로...

위치는 신설동역에서 매우 가깝다.

외관을 보면 알겠지만

내부가 매우 작다..

그리고 일자로 앉아서 먹는 형식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다.

특이하게 저녁메뉴와 점심메뉴가 나눠져있다.

물론 점심메뉴인 분식은 저녁에도

시켜먹을 수 있다고 한다.

후기에도 쓰겠지만.. 진짜 먹고나면

아.. 술한잔하러 올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다..

세트 2번에 오뎅을 추가해서 시켰다.

떡볶이가 나왔다.

떡볶이는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곁들여 먹는 정도인데.. 너무 맛있다..

떡이 쫄깃과 부드러움 딱 사이에 있다.

많이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매우며

무엇보다.. 떡볶이도 탱글탱글 할 수있단걸 처음 알았다.

튀김은 야채튀김하고 김말이를 시켰다.

야끼만두는 떡볶이를 시키면 서비스로 주신다.

가위랑 집게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다.

튀김도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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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튀김은 정말 바삭하고 눅눅함이 하나도 없고

김말이는 보통 씹으면 기름이 쭈욱 나오는데

기름도 안나오고 바삭하고.. 크기가

과장 조금 보태서 손바닥 반만하다.

야끼만두도 기름하나 안나오고 담백하고 바삭하다.

튀김을 이렇게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어보긴 처음이다.

​

 

주먹밥이 나오고.. 너무 놀랐다.

주먹이아니라 사람 얼굴만한게 나온다..

아니 오뎅빼고 저 구성이 7,000원 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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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안에는 단무지인듯한게 잘게 썰려있으나

식감에 크게 느껴지거나 방해되지않고

참치 주먹밥이 었는데 참치도 듬뿍 들어있고

밥도 찰밥으로 아주 잘 뭉쳐져 있었다.

오뎅은 먹고싶어서 추가로 시켰는데

그냥 떡볶이만 시켜도 국물과 오뎅조각?을 주신다.

저게 오뎅이 아주 돌돌 말아져 있는데

펼치면 엄청 크다.

​

국물은 살짝 후추맛이 나고 일반적인 분식집과

다르게 멸치육수맛은 별로 안난다.

그래도 국물이 살짝 매콤하니 정말 맛있다.

메뉴가 정말 뭐하나 빠지는거 없이

맛있었다.

​

거기에 사장님도 너무 친절해서..

진짜 기분 좋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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