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버랜드 정복

[에버랜드] 레니의 모험 뮤지컬 연극 후기 추천연령, 데이트

Binder 2023. 2. 6. 09:06

에버랜드에는 뮤지컬같은?

연극인 레니의 모험이 있다.

하루 15:00 / 16:30 이렇게 두번 운영되고

스마트예약을 안하면 못볼 수도 있다.

실제로도 해당시간에 앞에 지나가면

많은 유모차가 주차되어 있다.

그럼 이 연극 과연 어느정도 이고 어느정도 연령이

봐야 좋을지 한번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나이가 많거나 연인 데이트로는 글쎄...

연극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된다.

위치는 에버랜드 장미정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딱 봐도 찾기 쉽게 되어 있다.

입장을 하고 다소 놀랐던 것은

극장이 정말 크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도 엄청 많다.

쫌 아쉬운 건 아이들이 많이 보는 것에 비해

좌석 높낮이가 앞과뒤가 차이가 별로 없어서

앞에 어른이 앉으면 잘 안보인다.

인형탈을 쓴 사람들과 여러 등장인물이 나와

연극을 하는 내용인데

거의 뮤지컬에 가까울 정도로 음악과 춤이

90%를 차지한다.

뭔가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특수효과?

아주 묘한~~은근한~ 특수효과가 있고

와이어를 메고 등장인물들이 날아다니기도 한다.

신기한건 갑자기 엥? 어디로 들어간거지?

할정도로 휙 사라지기도 한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평화로운 마을에 드래곤이 뭔?짓을 하고

드래곤 성에 찾아가서 무찌르는데

너무 강하고 그래서 관중들과

같이 주문을 외워서 이겨내는 스토리다.

그래서 평화가 찾아왔다~~ 이런 내용

특수효과는 빔프로젝트 말고

미러볼을 마지막 직전에 쏘는데

이거 생각보다 꽤 아름다웠다.

하지만 매우 잠깐이다.

인사와 함께 터지는 퍼레이드? 종이?

여기서 아이들이 난리가 났다.

줍는 아이들 방방 뛰는 아이들..

이러면서 막이 내리고 퇴장을 한다.

사진으로 보면 환기도 안되보이고 그러는데

연극이 끝나고 청소하는걸 보니

저기 좌우 벽면이 다 열린다.. 꽤나

깨끗하게 청소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다소 유치할 수 있다.

어른이나 고학년 연령이 보기에는

조금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한다.

주문을 같이 외우자고 하는데 주문도 쉽다.

'삐요 삐요 스텔라' 였던걸로 기억난다.

여러분! 다 같이 외쳐봐요!! 하며 관객 참여도 유도한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내용과

단순한 주문 그리고 신나는 음악때문에

어린 연령대 아이들은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사람이 많은날은

항상 스마트 예약까지 꽉 차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간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조금 주의할 점은? 처음 가는 어린이는

처음 입장할때 무서워 할 수 도 있다.

워낙 내부가 어둡고 넓어서

종종 무서워 나가려는 아이들도 보였다.

그래도 안에 안내직원들이 정말 많아서

안보이거나, 길을 잃거나 이럴 일은 절대 없다.

말 그대로 자리까지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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